한국교회, 진화(進化)하는 이단을 진화(鎭火)하라! 
 
신천지 탈퇴자들 CBS TV 공개출연, 이단전략 폭로

한국교회의 최대 이단세력으로 급부상한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실상과 대처방안을 모색한 CBS TV <크리스천Q>(기획 민경중 연출 최영준 박유진) "신천지, 이단이 진화하고 있다“편이 방송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는 심창섭 총신대신학대학원장,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장 진용식목사, 20년간 신천지 활동을 한 신천지 前 교육장 신현욱씨가 패널로 출연해 실상과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추수꾼 출신, 가출경험자, 피해자 가족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신천지의 실체와 침투전략을 공개해 충격을 던졌다.

1) 예수를 통한 구원을 부인, 이만희를 재림예수의 영이 임한 이긴 자, 보혜사로 규정 


이미 신천지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통합, 고신 등 여러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상태. 그러나 정작 신천지 측은 이단이 아니라고 강하게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신천지가 기독교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부인하는 이단임이 명확히 밝혀졌다.


 먼저 심창섭 교수는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씨가 저술한 신천지의 대표적 교리서 ‘천국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들어 신천지의 이단성을 규명했다. “이 신천지 교리서는 저자를 ‘보혜사’ 이만희라고 밝히고 있고, 요한 계시록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즉 사도요한적인 대언자가 나타나는데 그가 이긴 자요, ‘이긴 자의 이름이 새로운 예수의 이름’이라고 명시해놓고 구원이 새로운 예수로부터만 가능한 시대가 됐다고 주장한다. 그동안 자신을 공공연히 이긴 자, 보혜사라고 공언해왔고 신도들이 그렇게 믿는데도 자신을 재림예수라고한 적이 없다니 이만희 씨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따져물었다.


진용식 목사는 “재림예수의 영이 이만희 씨에 임해 보혜사가 됐다는 주장은 자신이 새로운 재림예수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그 이단성을 지적했다. 신천지 신도들의 교육을 주관했던 前 신천지 교육장 신현욱 씨 역시 “초림예수와 달리 다시 오는 예수는 영으로 오는데 보이는 육체를 가진 이만희에 임한다. 보좌에 하나님과 예수님은 영으로 임하고 나머지 보좌에는 육체를 가진 이만희, 즉 이긴 자가 앉는다는 그릇된 삼위일체관을 가르친다”고 증언했다. 또한 그는 “나아가 이들은 예수를 믿으면 구원 못 받고 예수의 새 이름을 믿어야만 구원 받는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예수의 새 이름이 이긴 자이고 이긴 자가 곧 이만희이다”라고 덧붙였다.

 

방청객으로 참석한 前 신도 역시 “이만희씨는 자신을 보혜사라고 지칭한다. 비유풀이를 먼저 가르친 다음에 이만희씨가 예수 그리스도와 동격이라고 낱말맞추기를 하면서 어느새 이만희씨를 재림예수라고 믿게끔 만든다”고 증언했다.

 

2) 144,000명을 전도하면 천국 건설된다고 믿어 기성교회 잠입 후 붕괴시키는  ‘추수꾼’ ‘산옮기기’ 전략‘ 폭로

 

이날 방송에서는 신천지 측의 포교전략 교육 동영상을 입수, 공개함으로써 신분을 위장한 채 기성 교회에 은밀히 침투하는 이른바 ‘추수꾼’ 전략을 낱낱이 공개했다.

 

신천지 前 강사였던 한 방청객은 “기존 교회를 추수해야하는 ‘밭’으로 지칭하는 한편 목사들을 ‘개’라고 지칭하며 “개(목사)는 몰아내야겠죠? (목사의 목을 칠 수 있는) 장로에 접근하라”고 노골적으로 독려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천지임을 속이고 잠입해 교회갈등을 부추긴 후 목회자를 쫓아내고 신천지 목회자를 앉혀 간판을 신천지 교회로 바꿔다는 ‘산 옮기기’ 포교전략이 사실임을 증명했다.

 

또한 신천지 前 추수꾼이었던 한 방청객은 “신천지의 신학원을 졸업하고 전도사로 기성교회에 파송되어 헌신해 신임을 얻은 뒤, 신도들을 a부터 c급까지 분류해 다른 신천지 사람과 연결하는 수법으로 교인을 빼돌렸다”고 증언해 충격을 던졌다.

 

3) 꾸준한 학습과 교육으로 이단에 대한 면역력 길러야 건강한 교회 비판은 이단을 물리치는 한 방법


그렇다면 교회 안에 잠입해 최후에야 정체를 드러내는 신천지의 무차별 공격에 어떻게 기독교인들과 교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진용식 목사는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은 이단세미나를 열어 최근의 이단단체와 그들 교리의 맹점을 알려줘야 한다”며 목회자들에게는 신도들에게 이단에 대한 정보를 알려 줄 것을, 신도들에게는 교회 밖 성경공부는 일체 참석하지 말고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을 할 것을 주문했다.

 

심창섭 교수는 이단과 교회에 대한 건강한 비판은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빈부격차 등의 사회 병리현상으로 사람들은 종교에 더 의존하게 되지만, 교회가 건강하지 않게 되면 그 틈을 타 이단이 침투하게 된다고 분석하였다. 따라서 건강한 교회비판이야말로 오히려 이단을 물리치는 힘이 된다고 지적하면서 한국 교회의 건강한 체질개선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