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에 제일 맏형인 고3 학생들이 이제는 청년1부의 제일 막내로 올라가게 됩니다.

 

고3 학생들과 얘기하면서 새로운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진로의 문제로 인한 고민, 시험 성적에 대한 고민 등을 안고 있는 것을 볼 때 참 안타깝고 기도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숫자적으로는 제가 고등부를 지난 4년간 맡으면서 제일 많은 인원을 올려보내는 것이지만 한명 한명 생각할 때마다 제일 걱정되고 염려되어서 이대로 올라가도 잘 버텨낼 수 있을지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빨리 올라가서 청년부의 은혜스런 분위기를 누리면 좋겠고 선배들의 애정넘치는 관심 가운데 영적인 공급을 잘 받게 되리라 생각하면서도 너무 큰 기대감에 빠져서 세상의 현실적 도전에 실망과 상처가 더 쌓여가는 것은 아닐지....  제가 너무 이들을 약하게만 보는 것일까요? 지난 3년간 성령님에 대해 가르치고 말씀과 기도로 치유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외치고 경험하는 훈련을 감당하게 했지만...단단히 무장된 영적으로 강력한 군사가 아닌....더욱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이들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12월부터 1월, 길면 2월까지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해야 하고 비전을 세우고 기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기고 오직 주의 은혜로써 감사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고3들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어떠한 계획과 눈 앞에 놓인 결과보다 인생을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순종하는 귀한 아들딸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청년1부에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예수 안에 더욱 성숙되어지는 믿음의 기도동역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어떤 현실적인 어려운 도전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시며 항상 기쁨, 만사 감사로 살도록 기도해 주세요. 

음란한 문화 속에 점점 타락해가는 대학캠퍼스에서 거룩함을 지키고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캠퍼스 선교사들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무엇보다 고3들이 믿음을 잘 지키도록 많은 격려와 충고를 아끼지 말아주시고

학생들을 볼 때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음을 알려주세요. 기도하고 있다는 말 한 마디에 아이들이 많은 힘을 얻게 된답니다. 

 

꼭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